작년 소부장·SW·바이오 M&A 활발

나현준 기자(rhj7779@mk.co.kr) 2024. 1. 16.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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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에서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이뤄진 분야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SW(소프트웨어)·바이오·의약·헬스였다.

이창헌 M&A거래소 회장은 "2022년에도 부품·소재·화학 분야 M&A 거래 비중이 컸는데 이는 지난 정부 당시 일본 수출 규제로 촉발된 소부장 산업에 대한 M&A 지원책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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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금리에 M&A 시장 침체
기업당 489억…27% 하락

지난해 국내에서 인수·합병(M&A)이 활발하게 이뤄진 분야는 소부장(소재·부품·장비)·SW(소프트웨어)·바이오·의약·헬스였다. 미래산업 및 국가 경제 체력 증진과 연관돼 있는 이들 산업에 투자자금이 몰린 것이다. 다만 고금리 지속에 따른 M&A 시장 침체로 지난해 기업당 M&A 평균 금액은 2022년 대비 27% 하락한 489억원을 기록했다.

16일 한국M&A거래소가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지난해 M&A 거래를 전수조사한 결과, 지난해 M&A 건수는 총 644건으로 2022년(710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부품·소재·화학 분야가 98건(15.2%)으로 가장 많았고, 소프트웨어 69건(10.7%), 바이오·의약·헬스 67건(10.4%) 순이었다.

이창헌 M&A거래소 회장은 "2022년에도 부품·소재·화학 분야 M&A 거래 비중이 컸는데 이는 지난 정부 당시 일본 수출 규제로 촉발된 소부장 산업에 대한 M&A 지원책이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나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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