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책] 초암다실의 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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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다실의 미학'은 초암 다실의 미학적 구조를 통해 '다선일미'(茶禪一味, 다도와 득도를 위한 선의 수행이 같은 경지)를 체험하도록 하는 안내서다.
초암다실은 다다미 4장 반(약 2평)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 4장 반을 우리나라 고시원 정도의 작고 더 이상 싸게 구할 수 없는 방으로 비유하고 있다.
초암다실은 선(禪)을 지향하는데, 선이 지향하는 목표는 '무(無)'를 자각하기 위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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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암다실의 미학'은 초암 다실의 미학적 구조를 통해 '다선일미'(茶禪一味, 다도와 득도를 위한 선의 수행이 같은 경지)를 체험하도록 하는 안내서다. 초암다실은 다다미 4장 반(약 2평)으로 만들어졌다. 현재 일본에서는 이 4장 반을 우리나라 고시원 정도의 작고 더 이상 싸게 구할 수 없는 방으로 비유하고 있다. 초암다실은 선(禪)을 지향하는데, 선이 지향하는 목표는 '무(無)'를 자각하기 위함이다. 만사를 내려놓고 집착을 끊을 때, 아만(我慢)과 아집을 버리고, 무아의 경지에 다다를 때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 공간에서도 자유로움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 좁은 게 좁은 것이 아니고, 넓은 게 넓은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저자는 이는 아집을 타파하고 곧 선을 깨닫게 되는 방법이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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