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문아들’ 폐지 코앞…‘찬또위키’ 이찬원 “고정 프로 중 가장 애착 갔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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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27)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의 마지막 방송에서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이 2018년부터 이어온 역사에 마침표를 찍는 가운데, 17일 전파를 탈 마지막 방송에서는 그동안 출제된 약 2000여 개의 문제들 중 기상천외한 문제들로 퀴즈 대결을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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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찬원(27)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의 마지막 방송에서 프로그램 폐지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낸다.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옥문아들’)이 2018년부터 이어온 역사에 마침표를 찍는 가운데, 17일 전파를 탈 마지막 방송에서는 그동안 출제된 약 2000여 개의 문제들 중 기상천외한 문제들로 퀴즈 대결을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 이찬원은 ‘옥문아들’에 대해 “제가 했던 고정 프로그램이 30개 정도가 되는데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프로그램”이라며 “새로운 분들도 많이 뵙고, 문제를 맞히고 내가 좋아할 수밖에 없는 프로그램이었다”라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낸다.
넓은 지식으로 ‘찬파고’, ‘찬또위키’라는 별명을 얻어온 그에게 다른 MC들은 이제 지식을 어디서 찾아야 할지 모르겠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한다.
특히 이찬원은 옥문아들 섭외 1등공신으로 활약해왔다. 배우 한혜진과 장서희, 범죄 심리학자 박지선 교수, 대한민국 대표 일타강사 전한길 등 게스트 그동안 출연한 게스트들 중 상당수가 이찬원의 팬이었기 때문.
한편 ‘옥문아들’의 첫 시작부터 함께한 송은이(51)는 “시작할 땐 ‘송선배’였는데, 끝날 때가 되니 ‘송할미’가 되어있다”며 햇수로 7년, 약 5년 넘게 이어져 온 역사를 함께한 장본인으로서 감회를 밝힌다.
그는 “옥탑방을 하면서 나이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고 씁쓸한 웃음과 함께 울컥한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서다은 온라인 뉴스 기자 dad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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