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형발사체에 우주기업 뭉쳤다…민간 주도 우주산업화 `탄력`

이준기 2024. 1. 16.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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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스타트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 참여 기업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페리지와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 개발 주관기업인 엔디티엔지니어링, 단암시스템즈, 한양이엔지 등이 맺었다.

서성현 페리지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간 기술과 노하우 연계로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소형 위성 수송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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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지,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참여기업과 협력
엔디티엔지니어링, 단암시스템즈, 한양이엔지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12일 '소형발사체 기업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페리지 제공

우주 스타트업인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는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스페이스파이오니어사업' 참여 기업 간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약은 페리지와 스페이스파이오니어 사업 개발 주관기업인 엔디티엔지니어링, 단암시스템즈, 한양이엔지 등이 맺었다.

협약에 따라 엔디티엔지니어링, 단암시스템즈, 한양이엔지는 각각 발사체 체계에 활용되는 공통격벽 추진제 탱크, 에비오닉스 통합 기술, 단간 연결 엄빌리컬 기술 등에 협력하게 된다. 페리지는 세 개 기업의 기술을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에 활용해 소형위성 수송 시장에 진출하겠다는 계획이다.

스페이스파이오니어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과기정통부가 대학, 공공연구기관, 산업체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2030년까지 우주산업 16개 핵심기술을 인증모델(QM) 단계로 개발하는 사업이다.

페리지는 소형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을 개발하고 있으며, 올 상반기에 블루웨일1의 상단을 활용한 준궤도 시험발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성현 페리지 대표는 "업무협약을 통해 기업 간 기술과 노하우 연계로 소형 우주발사체 개발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소형 위성 수송기업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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