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귀화 강남 “수능 일본어 영역 X망신 당해, 父도 전화 와” (동네친구)

하지원 2024. 1. 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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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일본 수능 한국어 영역에 도전했다.

1월 15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한국인도 어려운 역대급 난이도! 일본 수능 '한국어 영역'을 前 일본인 강남이 풀어보았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일본 수능 한국어 영역 시험 도전을 앞두고 한국 수능 일본어 영역을 풀었던 때를 떠올리며 "개망신을 당했다. 완전 바보 취급이었다.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바보였냐'고 전화가 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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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 캡처

[뉴스엔 하지원 기자]

가수 겸 방송인 강남이 일본 수능 한국어 영역에 도전했다.

1월 15일 채널 '동네친구 강나미'에는 '한국인도 어려운 역대급 난이도! 일본 수능 '한국어 영역'을 前 일본인 강남이 풀어보았다'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강남은 일본 수능 한국어 영역 시험 도전을 앞두고 한국 수능 일본어 영역을 풀었던 때를 떠올리며 "개망신을 당했다. 완전 바보 취급이었다. 아버지가 ‘이렇게까지 바보였냐’고 전화가 왔다”고 털어놔 웃음을 안겼다.

강남은 "일본 사람들이 한국어 시험을 보냐"며 "외국인 학교인가?"라고 물었다. 제작진은 "일본 수능에는 외국어 영역을 선택할 수 있다. 한국어도 시험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14년째 한국에 거주 중인 강남은 “여유롭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질문도 일본말일 것 아니냐. 백점 만점에 백점이다”고 자신했다.

채점 결과 강남은 130점 만점에 106점을 맞았다. 강남은 “나 이거 집중해서 (풀었으면) 만점이었다”며 "한국 수능 일본어 영역이 더 어려웠던 것 같다. 아니면 내가 일본을 더 모르나?"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뉴스엔 하지원 oni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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