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산을 명소로' 첫 삽 뜬 영월…공공기관 첫 '프리콘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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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월군이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본격 시작한 가운데, 프리콘 시스템 등 스마트한 건설사업 방식과 기술로 시공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16일 영월군에 따르면 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476억 원을 들여 추진되는 주요 현안 중 하나로, 지역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영월군 확인결과, 이 사업 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프리콘 시스템을 적용한 BIM 3D설계(건설정보모델링)와 시공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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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영월군이 봉래산 명소화 사업을 본격 시작한 가운데, 프리콘 시스템 등 스마트한 건설사업 방식과 기술로 시공에 나서기로 해 주목된다.
16일 영월군에 따르면 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476억 원을 들여 추진되는 주요 현안 중 하나로, 지역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한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지난 15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사업의 출발을 알렸다.
사업은 크게 △전망대(타워 센터·돔) 설치 230억원 △모노레일 설치(승강장 2곳·30인승 2대 운영) 167억원 △건설 사업 관리(전망대·모노레인 사업 관리및 주변경관 실시설계) 79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이런 가운데 명소화 사업의 건설공사에 이목이 쏠린다. 영월군 확인결과, 이 사업 공사는 공공기관 최초로 프리콘 시스템을 적용한 BIM 3D설계(건설정보모델링)와 시공으로 추진되기 때문이다.
프리콘 시스템은 건설계획과 설계, 조달, 시공, 유지관리 등 건설 전 주기의 정보를 통합하고 활용하는 것으로, 생산성과 시공성,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건설사업 방식이다. 이를 적용한 BIM 설계는 디지털방식으로 건물 등의 정확한 가상 모델을 생성하는 기술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공사 일정을 수립해 사업완료 시기 이전인 2025년 하반기 완공과 시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봉래산은 '영월 8경' 중 하나로서 사방으로 조망이 뛰어난 영월의 주산으로 평가받고 있다.2001년 문을 연 별마로천문대와 2007년 개관한 천문과학교육관, 산림욕장, 패러글라이더 체험 등 다양한 시설이 있으며, 영월읍 야경과 운무 등을 보기 위해 연간 약 10만여 명이 찾는 곳이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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