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뷔, 이등병 달았다...'최정예 훈련병' 선발돼 포상휴가도

2024. 1. 1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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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16일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수료식을 마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RM과 뷔는 5주간의 제식훈련, 정신교육, 구급법, 각개전투, 화생방 등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최정예 훈련병에 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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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M 영상편지서 "군 필요성 깨달았다…야간 행군 가장 기억에 남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RM과 뷔가 16일 육군훈련소에서 훈련병 수료식을 마치고 이등병 계급장을 달았습니다.

육군훈련소 훈련병 수료식을 마친 방탄소년단 RM과 뷔/사진=RM 인스타그램 캡처 (연합뉴스)


육군에 따르면 RM과 뷔는 5주간의 제식훈련, 정신교육, 구급법, 각개전투, 화생방 등 기초 군사훈련을 마치고 최정예 훈련병에 선발됐습니다.

육군훈련소 최정예 훈련병은 200명 중 5명 정도만 선발되며 포상휴가도 받습니다.

수료식에서는 RM의 영상편지도 공개됐습니다.

RM은 "입대 자체를 장기간 미뤄왔고 나이도 제법 좀 있는 상태에서 입대하다 보니 많은 것들이 두렵고 걱정이 됐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정신전력 교육을 통해 분단국가이자 휴전국가인 우리 대한민국에서 군의 필요성, 기초군사훈련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며칠 전에 완료한 야간행군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밤새 전우들과 함께 행군을 하면서 힘들 때 별을 보고 함께 응원을 나누면서 말로만 듣던 그 전우애가 무엇인지 느낄 수 있었다"고 했습니다.

이어 "모두가 사격술을 배울 필요가 없는 그런 세상이 가장 이상적이겠지만 70여년간 대한민국에서 누려온 이 평화는 많은 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노력, 헌신이 있었다는 것을 상기해보면서 앞으로의 남은 군 생활에서도 최선을 다하여 임무를 수행하겠다"고 했습니다.

RM은 이번 주 중 자대에 배치되고, 입대 전 수도방위사령부 특수임무대(SDT)에 지원한 뷔는 3주간의 후반기 교육을 받은 후 군 복무를 시작합니다.

방탄소년단은 2022년 12월 맏형 진을 시작으로 멤버 전원이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작년 4월 제이홉, 작년 12월 RM·뷔·지민·정국이 입대했으며 슈가도 지난해 9월부터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지예 기자/calling@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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