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제로슈거 브랜드 '스위베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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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에서 건강한 단맛을 위해 대체당 열풍이 부는 가운데 대상이 알룰로오스 등 대체당 상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를 내놓으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
16일 대상은 현재 생산 중인 알룰로오스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할 대체당을 모두 통합한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상은 알룰로오스 등 대체당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전북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오스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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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이어 동남아시장 공략
최근 식품업계에서 건강한 단맛을 위해 대체당 열풍이 부는 가운데 대상이 알룰로오스 등 대체당 상품군을 아우르는 통합 브랜드를 내놓으며 글로벌 시장 선점에 나섰다.
16일 대상은 현재 생산 중인 알룰로오스를 시작으로 향후 출시할 대체당을 모두 통합한 브랜드 '스위베로(Sweevero)'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상은 알룰로오스 등 대체당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지난해 전북 군산 전분당 공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알룰로오스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본격 생산에 돌입했다. 알룰로오스는 무화과·포도 등에 함유된 단맛 성분으로, 칼로리가 설탕의 10%에 그친다.
대상은 대체당 사업을 통해 롯데칠성·동아오츠카·하이트진로음료 등 국내 유수의 음료 제조사를 비롯해 거래처 50곳 이상과 북미 지역 고객사를 다수 확보하는 등 일찌감치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세계 최대 시장인 북미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유럽 노벨푸드 등록을 통해 유럽뿐만 아니라 동남아시아 시장도 개척할 계획이다. 향후 대상의 대표 식품 브랜드 청정원을 활용해 알룰로오스 기업·소비자 간 거래(B2C) 사업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2016년부터 알룰로오스 제품을 생산하는 삼양사도 해외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삼양사의 알룰로오스 브랜드 '넥스위트(nexweet)'는 2022년 기준 북미에서 매출 10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5월 '일본국제식품소재 박람회 2023'에 참여해 1200명 이상의 참관객을 모아 주목받기도 했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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