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조태용 국정원장·조태열 외교장관 등 임명장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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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안덕근 장관을 임명한 데 이어, 10일에는 조태열 장관을 임명하고 같은날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을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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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권오석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조태용 신임 국가정보원장을 비롯해 조태열 외교부 장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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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임명식에 참석해 조 원장을 비롯한 임명자들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함께 참석한 배우자들에게는 꽃다발을 전달했다. 수여식에는 이관섭 대통령 비서실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및 수석비서관들도 배석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4일 안덕근 장관을 임명한 데 이어, 10일에는 조태열 장관을 임명하고 같은날 유철환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과 왕윤종 국가안보실 제3차장을 내정했다.
이날 윤 대통령이 조태용 국정원장을 임명하면서 임명장 수여는 함께 이뤄졌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회는 조 원장에 대해 적격·부적격 의견을 병기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지난 11일 열린 청문회 당시 야당은 조 원장이 과거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받고도 외교부에서 징계를 받지 않았던 점을 비롯해 미국 ‘엑손모빌’의 국내 자회사에서 용산 주택 임대수익을 받았던 점 등을 지적하며 부적격 의견을 제시했다.
권오석 (kwon032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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