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일부 체크카드 이용내역 연말정산 누락…20일부터 조회

손서영 2024. 1. 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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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토스뱅크 체크카드 결제 금액이 일부 누락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오늘(17일) 공지를 통해 "일부 고객의 2023년 토스뱅크 체크카드·모임 카드 이용내역이 현재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에서 조회되지 않고 있다"며 "국세청의 일괄 수정 일정에 따라 오는 20일, 토요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시스템에서 정상적으로 조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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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의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가 시작된 가운데 토스뱅크 체크카드 결제 금액이 일부 누락돼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토스뱅크는 오늘(17일) 공지를 통해 "일부 고객의 2023년 토스뱅크 체크카드·모임 카드 이용내역이 현재 국세청 연말정산 시스템에서 조회되지 않고 있다"며 "국세청의 일괄 수정 일정에 따라 오는 20일, 토요일부터 국세청 연말정산시스템에서 정상적으로 조회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토스뱅크 측은 체크카드 발급과 결제 업무를 대행하는 하나카드에서 국세청에 연말정산 관련 데이터를 넘기는 과정에서 일부가 빠져 문제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국세청 방침에 따라 15일 이후 제출된 자료는 20일에 업데이트되기 때문에 바로 반영이 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현재까지 파악된 바로는 소수의 체크카드 이용자 데이터가 누락된 것으로 파악됐다"며 "정확한 규모를 파악해 통지하고 요청 시 확인 서류 등을 발급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어제는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납부 내역이 누락돼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삼성화재는 지난 5일 국세청에 자동차보험 자료를 따로 제출했지만 이후 손해보험협회에서도 자동차보험료 등 전체 자료를 일괄 제출하며 미리 제출한 자료가 덮어씌워 지는 과정에서 오류가 생겼다고 설명했습니다.

삼성화재의 자동차보험 관련 자료도 오는 20일부터 홈택스에 반영됩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비바리퍼블리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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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서영 기자 (belles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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