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고 바다 걷고 … 전남 대표축제 1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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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가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화와 장미 등 지역을 대표하는 꽃과 바닷길, 불갑산 등 다양한 명소를 앞세운 대표·유망 축제를 선정했다.
전남도는 16일 "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우수 축제로 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 우수 축제로 △목포 항구축제 △광양 매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전남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망 축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대표 축제에 최우수, 우수, 유망 등 등급을 부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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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축제 '함평 국향대전'
전남도가 지역 우수 축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국화와 장미 등 지역을 대표하는 꽃과 바닷길, 불갑산 등 다양한 명소를 앞세운 대표·유망 축제를 선정했다. 전남도는 16일 "축제심의위원회를 통해 최우수 축제로 함평군 '대한민국 국향대전', 우수 축제로 △목포 항구축제 △광양 매화축제 △영암 왕인문화축제 등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전남 지역 유망 축제로는 △곡성 세계장미축제 △고흥 유자축제 △정남진 장흥 물축제 △해남 미남축제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 △진도 신비의 바닷길축제 등이 꼽혔다.
올해부터 전남 지역 축제의 경쟁력을 높이고 유망 축제를 집중 육성하기 위해 대표 축제에 최우수, 우수, 유망 등 등급을 부여한 것이다.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2004년 처음 시작한 대한민국 대표 꽃 축제다.
국향대전은 이번 심사에서 자체 국화 육종 개발을 통한 23종의 특허등록 등 수익 창출형 축제 모델을 제시하고 축제를 산업화 영역으로까지 확산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목포 항구축제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바다 위에서 열리는 생선 시장인 '파시'를 주제로 한 콘텐츠로 축제 정체성과 차별성을 확보한 점이 선정 배경으로 꼽혔다. 이 축제는 지난해 1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4~2025년 문화관광축제'에 신규 선정되는 성과도 거뒀다.
[함평 진창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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