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비용절감 효과”...LH, 남양주시와 수소도시 조성 추진

이가람 매경닷컴 기자(r2ver@mk.co.kr) 2024. 1. 16.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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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시와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3기 신도시 최초로 경기 남양주왕숙2지구에 수소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LH는 지난 2021년 수소도시 사업모델 구상 및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고 남양주시와 함께 수소도시 인프라 조성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마스터플랜을 마련했고, 올해부터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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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남양주시와 수소도시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3기 신도시 최초로 경기 남양주왕숙2지구에 수소도시 인프라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수소도시란 공동주택과 건축물, 교통시설 등에 수소를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수소생산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을 구축한 곳이다. 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수소경제 기반을 조기에 마련해 도시의 에너지 자립률을 높이는데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LH는 지난 2021년 수소도시 사업모델 구상 및 사업화 방안을 수립하고 남양주시와 함께 수소도시 인프라 조성을 추진해 왔다. 지난 2022년에는 국토교통부 수소도시 지원사업으로 선정돼 지난해 마스터플랜을 마련했고, 올해부터 조성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약으로 LH와 남양주시는 오는 2026년까지 400억원을 투자해 공동주택과 모빌리티, 이송시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소 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바이오가스를 이용한 수소생산 및 그린수소 추출시설과 연료전지, 수소충전소, 수소배관 등을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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