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17일) 당무 복귀…총선 앞두고 과제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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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7일 당무에 복귀한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는 내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며 "인재 환영식을 주재하고,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무 복귀와 동시에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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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습 15일 만에 당무 복귀
선거제, 공천 잡음 해결 과제 산적
[더팩트ㅣ국회=설상미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7일 당무에 복귀한다. 이 대표가 부산 가덕도 현장에서 흉기 피습을 당한 지 15일 만이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이 대표는 내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며 "인재 환영식을 주재하고,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재 이 대표 건강이 많이 회복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진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 피습과 관련된 경찰 은폐 수사 의혹을 두고 "이 대표가 피해자인데, 일련의 경찰 수사 과정이 의문투성이라는 것이 상식적"이라며 "이런 점에서 이 대표가 의문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변인은 이 대표 피습 이후 차질이 생겼던 법원 재판 일정에 대해선 "법원은 법원의 일정이 있어 변호사와 상의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앞서 이 대표는 지난 8일 서울대병원에서 퇴원해 자택에서 회복에 전념해왔다. 이 대표는 당무 복귀와 동시에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 움직임에 동요하는 비명(비이재명)계의 탈당을 막고, 선거제 개편 등 당내에 산적한 과제를 푸는 데 힘쓸 것으로 예상된다.
snow@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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