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재단 올해 첫 기획공연, 경남도립극단 '크루서블 도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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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재단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연극 '크루서블 도가니'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다음달 3~4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리며 경남도립극단과 공동 주최한다.
지난해 11월 경남문화예술회관 첫 공연에서 관객만족도 91.6%를 기록한 바 있다.
이태호 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경남도립극단과 공동주최를 통해 김해시민에게 우수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새해에도 변함없이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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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송보현 기자 = 김해문화재단은 올해 첫 기획공연으로 연극 ‘크루서블 도가니’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다음달 3~4일 김해문화의전당에서 열리며 경남도립극단과 공동 주최한다.
‘크루서블 도가니’는 미국 대표 극작가 아서 밀러(Arthur Miller)의 희곡 ‘시련(The Crucible)’을 경남도립극단이 재해석한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경남문화예술회관 첫 공연에서 관객만족도 91.6%를 기록한 바 있다.
연극은 1692년 북아메리카의 세일럼이라는 작은 마을에서 벌어진 실화를 바탕으로 한다. 한밤중 마을 소녀들이 숲속에서 벌인 모임이 패리스 목사(윤하진)와 흑인노예 티투바(박시우)에게 발각되고 이는 걷잡을 수 없는 마녀사냥으로 번진다.
주민들은 죽음을 피하기 위해 거짓으로 다른 이웃을 고발하고, 주인공 존 프록터(한갑수)는 마녀로 고발당한 아내 엘리자벳(윤재진)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진실을 말하며 법정투쟁한다.
예매는 인터파크에서 할 수 있다. 김해시민은 관람료(1만원) 50% 특별할인 혜택을 받는다.
이태호 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경남도립극단과 공동주최를 통해 김해시민에게 우수한 작품을 소개할 수 있어 기쁘고, 새해에도 변함없이 다채로운 공연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김해문화의전당 홈페이지나 대표 전화로 확인하면 된다.
w3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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