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준성, “정부 반도체클러스터 ‘원주 패싱’에 강원도 “정부 정책 의지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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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경기 남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집적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준성 제22대 총선 원주갑 예비후보가 "강원도와 원주시는 원주 패싱에 대해 정부에 항의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3월 15일, 정부가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을 때도 강원도와 원주시는 알맹이 없는 대책회의만 진행하며 원주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 포함될 수 있는 것처럼 원주시민을 희망고문 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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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반도체산업 중요성과 정부 정책 의지 재확인”
정부가 경기 남부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집적단지)’를 조성하는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소속 여준성 제22대 총선 원주갑 예비후보가 “강원도와 원주시는 원주 패싱에 대해 정부에 항의하라”고 촉구했다.
여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내고 “강원도와 원주시는 원주가 메가 클러스터에 포함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해 3월 15일, 정부가 ‘수도권 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발표했을 때도 강원도와 원주시는 알맹이 없는 대책회의만 진행하며 원주가 반도체 메가클러스터에 포함될 수 있는 것처럼 원주시민을 희망고문 했다”고 지적했다. 또, “김진태 지사는 2022년 3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 당선인과 원주 부론산업단지를 방문했을 때 자신이 한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며 “국가적 명운을 걸고 있는 반도체 산업에 원주가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 말 잔치가 아닌 직을 걸고 실체적 성과를 보여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당선인 시절 부론산단을 방문해 중부권 반도체 클러스터에 원주를 편입하는 안을 언급했었고, 김 지사는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 유치를 여러차례 언급해왔다.
이와 관련, 강원도는 정부 기조와 연계해 반도체 사업 육성 총력전에 나서겠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도는 지난 15일 정부 계획에 대한 보도자료를 내고 “반도체산업의 중요성과 정부의 정책적 의지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도는 원주권 및 강원 전역이 포함된 중부권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로 확장·연결되기 위해 총력 대응 중에 있다”고 밝혔다.
또, “강원 지역의 수도권 인접 및 높은 부지 확장성 등 입지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강원형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강원특별자치도 반도체산업 육성 전략’을 적극 추진 중”이라며 반도체 교육센터 건립, 반도체 테스트베드(시험대) 구축 확보, 4대 반도체 거점기관 구축 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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