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벤처 천억 기업'에 4개사 새로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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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선보공업㈜을 방문해 2022년도 기준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축하하고 '벤처천억기업' 트로피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진입한 부산지역 벤처천억기업은 삼도유압㈜, 선보공업㈜, ㈜이노폴, ㈜이닉스 등 모두 4개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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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폴, 이닉스 등
부산중기청, 트로피 전달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선보공업㈜을 방문해 2022년도 기준 매출 1000억원 달성을 축하하고 '벤처천억기업' 트로피를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에 신규로 진입한 부산지역 벤처천억기업은 삼도유압㈜, 선보공업㈜, ㈜이노폴, ㈜이닉스 등 모두 4개사다.
이번에 기념 트로피를 수여받은 선보공업은 부산 사하구에 소재한 조선기자재 제조기업이다. 해양플랜트 부문과 조선기자재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부산의 대표 강소기업으로 꼽힌다.
국내 최초로 선박의 엔진과 연결된 여러 기관과 설비를 하나의 모듈로 제작해 조선 공정을 획기적으로 줄인 이래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선보공업 최금식 회장은 "매출액 1000억 달성 및 혁신적인 성장은 임직원 여러분의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성과"라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성장하고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호 부산중기청장은 "최근 경제환경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기까지 달려온 부산지역 중소기업인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한편 벤처천억기업은 1998년 벤처확인제도 시행 이후 1회 이상 벤처확인을 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2022년 결산기준 매출 1000억원을 돌파한 기업을 의미한다.
2022년 벤처천억기업 수는 869개사로 전년대비 17.6%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보였다. 이 중 부산지역 벤처천억기업은 40개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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