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N 캡틴 대체자로 왔는데 충격 발언' 베르너 그래서 홈런 2방? "골은 내 스타일 아니야"

반진혁 기자 2024. 1. 16.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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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은 내 스타일의 주요 부분이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 신입생의 발언이다.

베르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토트넘에 필요하다는 느낌을 바로 줬다. 경기 방식은 나에게 완벽하게 들어맞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베르너는 해결사 역할보다는 조력자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인데 과연 승리와 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만족할지는 의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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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는
베르너는

[STN뉴스] 반진혁 기자 = "골은 내 스타일의 주요 부분이 아니다" 토트넘 홋스퍼 신입생의 발언이다.

토트넘은 1월 이적 시장을 통해 공격 보강에 열을 올렸다. 핵심 손흥민이 아시안컵으로 빠지면서 생기는 공백을 채우기 위함이었다.

토트넘은 베르너를 적임자로 낙점했고 임대 영입을 통해 공격을 강화했다.

토트넘 홋스퍼는 10일 공식 채널을 통해 베르너 영입을 발표했는데 "시즌 종료까지 임대로 합류한다. 완전 영입이 가능한 옵션이 포함됐다. 등번호는 16번이다"고 언급했다.

베르너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관심을 보였지만, 제안을 뿌리친 후 토트넘을 선택했다.

베르너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토트넘에 필요하다는 느낌을 바로 줬다. 경기 방식은 나에게 완벽하게 들어맞는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베르너는 토트넘을 선택한 이유를 우승이라고 언급하면서 의지를 불태웠다.

베르너는 "토트넘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싶다. 공격 모든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PL)를 떠날 때 그리웠다. 세계 최고의 리그이기 때문이다. 트로피를 들고 싶다"며 야망을 드러냈다.

베르너는 곧바로 맨유와의 경기를 통해 토트넘 데뷔전을 치렀다.

시선은 자연스레 토트넘의 신입생 베르너에게 쏠렸다. 첼시를 떠난 후 1년 반 만에 PL 무대 복귀전을 치른 것이다.

베르너는
베르너는

베르너는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격했다.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슈팅과 패스에서 번뜩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후반 1분 왼쪽에서 침투 패스를 내줬는데 이것을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전체적인 경기력은 아쉬웠다는 평가를 받았다. 베르너는 80분을 소화했는데 슈팅 5개는 모두 빗나가면서 고개를 숙였다.

특히, 모두를 경악하게 하는 허공을 가른 홈런 2방도 있었다. 드리블, 크로스에서 정확도가 떨어졌고 상대와의 볼 경합 상황에서 6회 모두 밀리면서 아쉬움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풋볼 런던'은 베르너에게 평점 7점을 부여하면서 "앞서 두 번의 슈팅만 아니었더라면 더 잘할 수 있었을 것이다"며 홈런 2방에 아쉬움을 표했다.

베르너를 영입한 이유는 확실하다. 손흥민이 선보이는 활약만큼은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 만족감을 얻기 위함이다.

베르너가 토트넘의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서는 골을 넣어야 한다. 하지만, 최근 충격 발언을 꺼냈다.

베르너는 "나이가 들면서 도움과 포지셔닝 플레이가 팀에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골을 넣고 싶지만, 내 스타일의 주요 부분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전술에서 더 많은 걸 가져올 수 있다. 토트넘에서 요구하는 플레이를 통해 도움 등으로 팀에 많은 걸 선사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베르너는 해결사 역할보다는 조력자에 더 집중하겠다는 의미의 발언인데 과연 승리와 골이 필요한 토트넘은 만족할지는 의문이다.

베르너는

STN뉴스=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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