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트럭-승용차 충돌…황산알루미늄 1.1톤 누출

16일 낮 12시 27분쯤 울산시 남구 사평삼거리에서 트럭과 승용차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트럭이 넘어지면서 싣고 있던 황산알루미늄 2톤 가운데 1.1톤이 도로에 누출됐다.

승용차 운전자는 경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를 현장에 투입해 사고를 수습했다.

황산알루미늄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 등은 사고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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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이상록 기자 jjaya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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