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교육청·원주시, 교육발전특구 지정 추진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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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시는 16일 원주시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및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이점을 살려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 18개 기관과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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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과 원주시는 16일 원주시청에서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지정 및 지역교육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열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상호 이해와 협력 증진 및 운영기획서 마련, 교육 발전 전략 수립, 지역인재 양성 시스템 구축, 공교육 분야 지원 확대 등을 약속했다.
원주시는 혁신도시와 기업도시의 이점을 살려 지역 대학과 공공기관, 기업 등 18개 기관과 원주형 교육발전특구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청과 협력할 방침이다.
원강수 시장은 "원주시민을 위한 행복한 변화의 가장 중요한 조건이 교육이며 이를 위해 노력하시는 교육 당국에 감사드린다"며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교육청과 협력해 우수한 교육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경호 교육감은 "원주는 혁신·기업도시 내 공공기관, 기업체는 물론, 여러 대학도 자리해 교육발전특구의 조건이 잘 갖추어진 복합 기능 도시"라며 "이곳이 특구로 지정돼 행복한 교육 도시로도 성장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 기업, 공공기관이 협력해 지역 발전의 큰 틀에서 지역 교육혁신과 인재 양성 등을 종합 지원하는 정책이다.
유아부터 초·중·고, 대학 교육까지 연계해 공교육만으로도 수요자가 원하는 교육 서비스를 다양하게 제공하고 우수 인재들이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추진한다.
yang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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