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울치곤 '포근'…미세먼지 없이 '구름많음' [퇴근길날씨]

영하 10도 안팎의 강추위가 몰아친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출근길을 서두르고 있다. 2024.1.16/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16일 퇴근길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기온은 전날(15일) 밤보다 최고 7도 높아 한겨울치고는 포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기온은 가장 낮은 곳이 철원 1.4도였다. 전날 최저 기온 대관령 -2.1도 였으나 전부 영상을 회복했다.

서울 낮 기온은 전날 0.9도에서 4.3도로 하루 새 3.5도 안팎 상승했다.

기온이 상승한 것은 북쪽에서 남하하던 찬 공기가 비교적 줄었기 때문이다.

밤에는 곳에 따라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날보다 기온이 최고 7도 올라가겠다. 17일 아침 최저기온은 -6~4도로 충청 이북에선 여전히 영하권이겠으나 평년(-12~0도)보다는 기온이 높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