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이 “나만의 색 녹이는 게 강점, ‘후이 같다’ 듣고 싶어”

김원희 기자 2024. 1. 1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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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의 후이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각오를 전했다.

후이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첫 미니 앨범 ‘후 이즈 미: 콤플렉스(WHU IS ME : Complex)’ 발매 쇼케이스에서 “그동안 솔로 앨범에 대한 큰 욕심이 없었다. 펜타곤의 멤버이자 리더라 팀 앨범에 집중을 많이 해왔다. 최근에 이렇게 기회가 주어져서 멋지게 솔로 앨범을 낼 수 있게 돼 행복하다”고 솔로 앨범 발매 소감을 말했다.

솔로 가수로서의 강점과 각오 또한 전했다. 후이는 “제가 가장 잘 부를 수 있는 음악을 제가 만든다는 것이 강점이다. 앨범을 제가 만든다는 게 즐겁고 행복한 일이다. 사소한 부분까지 저만의 색을 녹여낼 수 있다는 게 강점”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끔씩 회사분들의 피드백을 들었을 때 ‘좋다’, ‘안 좋다’보다 그냥 ‘후이네’라는 얘기를 들었을 때 가장 행복했던 것 같다. 팬들도 대중에게도 ‘후이 같다’는 평가를 들었으면 좋겠다”며 “‘후이다운’ 음악을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는데, 아직은 명확히 제시하지는 못한 것 같다. 우선 다양한 색을 보여주고, 솔로로서 자리를 잡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후이의 ‘후 이즈 미: 콤플렉스’는 자신의 결핍과 콤플렉스를 인정하고 이를 극복하는 과정을 담았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흠뻑’을 포함해 후이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겠다는 각오를 보여주는 다양한 장르의 총 4곡이 담겼다. ‘흠뻑’은 남들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눈앞에 닥친 상황을 있는 그대로 ‘흠뻑’ 즐기면서 살자는 메시지를 전한다. 16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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