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남한적대국' 지정한 날 중국 기업대표단 평양서 협력행사

배삼진 2024. 1. 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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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남북회담·교류 업무를 담당해온 대남 기구들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중국 기업 대표단이 북한을 찾아 협력 강화를 모색했습니다.

주북한 중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왕야쥔 중국대사는 어제(15일) 평양에서 방북 중인 중국상회 대표단을 만났습니다.

왕 대사는 "북중관계에서 경제·무역 영역의 교류와 협력은 중요하다"며 "양국의 우호적 왕래를 촉진하는 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올해는 북중 수교 75주년이 되는 해로, 북중은 올해 무역과 민간 우호를 다지는 행사를 상시로 열어 협력을 강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中기업대표단 #북중중국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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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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