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학폭 후유증 겪는 '청소년 엄마'

고딩엄빠4 (17일 오후 10시 20분)

'청소년 엄마' 서유선이 사연자로 출연한다. 서유선의 어머니는 성인이 된 후에도 자꾸만 어긋나는 딸을 걱정하며 제보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어머니는 "딸이 어린 시절 어린이집 학대 사건 이후 함구증을 앓았다"면서 "이후로 괜찮아진 줄 알았지만, 학창 시절에도 또래 아이들의 '빵 셔틀' 역할을 하며 학교폭력을 당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이에 게스트로 등장한 배우 권오중은 희귀병을 앓고 있는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권오중은 "저희 아들도 학교폭력을 오랜 시간 당했다"고 털어놓는다. 이어 "당한 아이는 평생 트라우마에 시달린다"면서 "(아들이) 졸업한 뒤 7~8년이 지난 지금도 당시 폭력으로 상처받은 마음을 표현한다"고 밝히며 피해자의 마음에 공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