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의회 5·18특위 "5·18 왜곡 폄훼하는 허식 인천시의장 사퇴하라"

스카이데일리 캡처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폄훼하는 간행물을 배포해 전국적 지탄을 받고 있다"면서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광주시의회 5·18특위는 "허식 의장은 지난 2일 인천시의원들에게 5·18을 왜곡·폄훼하는 간행물을 배포해 전국적 지탄을 받고, 소속 정당에서 징계가 논의되자 부랴부랴 탈당했다"고 밝혔다.

5·18특위는 "전 국민의 비난 속에서 사퇴 압박을 받고 있는 허식 의장이 자숙과 반성은커녕 15일 인천시의회 단체 대화방에 '5·18왜곡 기사'를 또 올렸다"면서 "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행태"라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이어 "이미 규명된 역사적 사실마저도 거듭 부정하고 왜곡하는 허식 의장의 비정상적인 행태를 강력하게 규탄하며, 허식 의장의 '공식적인 사과'와 '의장직 사퇴'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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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 조기선 기자 kscho@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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