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2분 48초에 1건'…부산소방, 작년 1日 523건 처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2분 48초마다 1건, 하루평균 523건 응급의료상담을 처리해 부산시민 1만 명당 579명이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송종익 구급상황관리센터장은 "119의 또다른 역할인 응급의료정보 안내, 질병상담, 응급처치지도 등 119구급 상담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통해 부산시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독환자 진료순번제 시행…이송 지연사례 0%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19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2분 48초마다 1건, 하루평균 523건 응급의료상담을 처리해 부산시민 1만 명당 579명이 이용했다고 16일 밝혔다.
구급상황관리센터는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24시간 상주해 응급의료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응급의료상담은 작년 한 해 동안 19만 909건이 접수돼 2022년 대비 16.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 관계자는 "해마다 증가해 오던 응급의료상담 실적이 처음으로 감소한 이유로는 코로나19 완화에 따른 신고건수 감소가 주 원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상담 항목별로는 응급의료정보제공 10만8035건(56.6%)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각종 질환에 대한 질병상담 4만1763건(21.9%), 심정지 및 중증외상 등 응급환자에 대한 응급처치지도 2만5151건(13.2%)으로 나타났다.
요일별로는 일요일(785건), 토요일(622건), 월요일(486건) 순으로 많았다. 명절(설, 추석) 연휴기간 일평균 건수는 1596건으로 의료상담 전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6시~9시가 3만869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오후 9시~12시(3만1604건), 오후 3시~6시(2만7922건) 순으로 나타났다. 진료과목별로는 소아청소년과, 내과, 응급의학과 순으로 많았다.
부산소방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중독환자 발생 시 5개 대학병원과 협업을 통해 중독환자 진료순번제를 구축했다.
중독환자 진료순번제 시행 후 이송지연 사례가 0%, 타 시·도 원거리 이송이 0.1%, 병원선정 평균 소요시간은 5분으로 단축되는 등 성과는 기록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송종익 구급상황관리센터장은 "119의 또다른 역할인 응급의료정보 안내, 질병상담, 응급처치지도 등 119구급 상담 서비스의 품질향상을 통해 부산시민의 생명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