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 구호금 전달

강인 2024. 1. 16.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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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진도 7.6)으로 현재까지 220명이 사망하고 3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이시카와현 하세 히로시(馳浩)지사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피해와 복구 상황에 대해 듣고 전북도민의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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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하세 히로시 지사와 통화하는 김관영 전북도지사. 전북도 제공

【파이낸셜뉴스 전주=강인 기자】 전북도가 일본 이시카와현 지진 피해를 돕기 위해 10만 달러를 지원키로 했다.

16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발생한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지진(진도 7.6)으로 현재까지 220명이 사망하고 3만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에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이날 이시카와현 하세 히로시(馳浩)지사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피해와 복구 상황에 대해 듣고 전북도민의 진심어린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이시카와현민에게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바라며 지진으로 인한 피해를 조속히 수습하고 평온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전라북도민과 함께 기도하겠다”고 전했다.

이시카와현 하세 히로시 지사는 “김관영 지사님과 전라북도민의 따뜻한 위로에 감사드린다. 현재 24시간 체제로 피해복구 대응을 하고 있으며 1개월 내 진도 5이상 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에 대한 대응 또한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교류지역인 전북도가 도민들에게 오해 불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대한 관심과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전북도와 이시카와현은 지난 2001년 양 지역 간 우호교류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23년간 청소년·행정·문화·환경·의회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교류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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