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이낙연 신당 '새로운 미래' 출범…"이준석과 연대, 큰 틀에선 생각 같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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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가 16일 닻을 올렸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최소한 50개의 의석 수를 확보하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제3지대에선 '이낙연 신당' 외에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과 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 금태섭 전 의원·조성주 전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의 '새로운선택',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 등이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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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尹·李 응징 아닌, 미래 제시해야"
(서울=뉴스1) 임세영 기자 =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신당 '새로운미래'가 16일 닻을 올렸다. 제3지대 세력들은 '이낙연 신당' 취지에 공감하며 연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새로운미래는 이날 오후 서울 동작구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열린 창당발기인대회를 열고 창당준비위원회를 발족했다. 창당발기인으로는 3만38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정식 당명은 국민 공모를 거쳐 새로운미래로 확정됐다.
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대표가 주도하는 새로운미래는 이번 총선에서 최소한 50개의 의석 수를 확보하겠다고 자신하고 있다. 제3지대에선 '이낙연 신당' 외에도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개혁신당'과 조응천 의원의 '미래대연합', 금태섭 전 의원·조성주 전 정의당 미래정치센터 소장의 '새로운선택', 양향자 의원의 '한국의희망' 등이 움직이고 있다.
인재위원장을 맡게 된 이낙연 전 대표는 "우리는 무능하고 타락한 윤석열 정권을 가장 준엄하게 비판하고 확실하게 견제해야 한다"며 "기존 야당은 윤석열 정권을 충분히 견제하지 못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또 "그들이 도덕적, 법적으로 떳떳하지 못하기 때문"이라며 "우리는 정권 앞에 꿀릴 것이 없는 사람들이 모여, 윤석열 정권을 당당하게 꾸짖고 대안을 제시하자"고 강조했다.
새로운미래 공동 창당준비위원장엔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과 서효영 변호사, 신정현 전 경기도의원이 선출됐다.
이석현 창준위원장은 "지금 신당은 국민들께 제3의 선택지가 될 것"이라며 "2월에 창당대회를 하고 나면 거센 태풍처럼 신당 바람이 휘몰아치리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 새로운미래 미래비전위원장엔 최윤열 전 의원, 국민소통위원장엔 신경민 전 의원이 선임됐다.
seiy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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