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지옥3’ 이진석 “이관희, 방송이나 실제나 똑같아..칼춤 제대로 구경했다” [인터뷰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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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①에 이어) '솔로지옥3' 이진석이 함께 출연한 농구선수 이관희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3' 이진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솔로지옥3'는 첫 주 공개 이후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에서 4위로 진입, 4주 연속 한국을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11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고, 순위 7위를 유지하는 등 전 세계의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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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채연 기자](인터뷰①에 이어) ‘솔로지옥3’ 이진석이 함께 출연한 농구선수 이관희에 대해 언급했다.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OSEN 사무실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3’ 이진석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진석은 지옥도 생활에 대해 “진짜 말그대로 리얼리티 요소를 많이 넣었다. 식사라던지, 지형이라던지 조금 척박한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첫 식사 메뉴였던 생 당근에 대해서도 “사실 썰어져있지도 않아서 제가 썰었다. ‘진짜 빡빡하구나, 화이팅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도에 대한 열망이 크지는 않았냐는 말에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었을 거다. 저는 그렇게 나가고 싶지는 않았고, 진짜 괜찮은 사람이 있다면 매칭돼서 나가고 싶다고 생각했다. 잠자리나 식사 때문에 천국도를 가고 싶다는 생각은 안했다”고 밝혔다.
이진석은 ‘솔로지옥3’ 내 가장 상남자 캐릭터로 글로벌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자 메기’ 조민지와 데이트에서’ 지금은 없어’라는 명대사를 날리며 화제를 모으기도. 그는 데이트 이후 최종 선택에서 민영을 선택하기까지 과정에 대해 “‘지금은 없어’ 할 때는 당연히 민지라는 매력적인 친구가 관심을 표하니까 헷갈리고 헤매는 마음을 표현한 거다. 생각해보니까 민영이랑 같이 한 시간이 길었고, 계속 보게 되니까 민영이한테 관심이 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마음이 정해졌다면, ‘솔로지옥3’ 내 러브라인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었을 것. 방송과 실제에 차이가 있었냐는 말에 이진석은 “있는 그대로 나온 것 같다. 저는 관희 형이 칼춤 추는 걸 구경했다. 재밌게 잘 봤다”고 말해 웃음를 자아내기도.
‘솔로지옥3’ 내 후회하는 모습은 없냐는 말에 “제가 있는 그대로 모습을 보여드렸고, 제 매력이 담긴 걸 발췌해서 심사숙고한 뜻에 반영한 거니까 만족하고 있다”고 답했다. 특히 이진석은 출연진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상담을 해주던 점에 대해 “애들이 고민상담을 많이 하기도 했었고, 원래 본인이 겪을 땐 잘 모른다. 제 3자가 이성적이 게 많다. 이게 맞는 거 같다고 얘기한게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선택은 자신의 몫인 거니까. 제가 볼때는 이 사람이 생각이 이런 것 같은데, 부정하는 거 같아서 네 생각은 이런 것 같은데 하고 싶은대로해. 재밌었다 걔네들 상담할 때도. 내 일이 아니니까”라고 쿨한 성격을 그대로 드러내기도.
이번 시즌 가장 관심을 받은 이관희에 대해서는 “관희 형은 방송이나 실제나 똑같다. 근데 하나 더 덧붙이자면 정이 많은 사람이고, 자기 사람 잘 챙기는 사람이다. 사람이 좋아가지고 개구쟁이 같은 느낌으로 예뻐보이는 것 같다. 관희 형의 팬들도 보면 되게 ‘개구쟁이지만 저런 사람 아니다’ 하는 게 이해가 가더라”고 답했다.
출연진과 자주 만남을 가지냐는 물음에 이진석은 “자주 만나요. 시간되는 애들 모이고, 저희 매장이 아지트가 돼서 커피 한 잔 하면서 그렇게 올 수 잇는 사람 얼굴 보고 그런다. 저도 대구에 있을때도 친구들 오면 저희 매장에 많이 놀러와서 자주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커플이 되어야만 나갈 수 있는 외딴 섬, ‘지옥도’에서 펼쳐질 솔로들의 솔직하고 화끈한 데이팅 리얼리티쇼 ‘솔로지옥3’는 지난 9일 최종화를 공개하며 치열하고 과감했던 솔로들의 이야기의 마침표를 찍었다. ‘솔로지옥3’는 첫 주 공개 이후 글로벌 TOP 10 TV쇼(비영어) 부문에서 4위로 진입, 4주 연속 한국을 비롯한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등 11개국 TOP 10 리스트에 오르고, 순위 7위를 유지하는 등 전 세계의 뜨거운 반응 속에 종영을 맞이했다. (인터뷰③으로 이어집니다.)
/cykim@osen.co.kr
[사진]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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