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과원 'CES 2024' 경기도 기업 지원, 4000만 달러 판로 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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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CES 2024'에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40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및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과워는 지난 1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4'에서 도내 15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단체관을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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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상담 322건, 계약 69건 등 4000만 달러 규모
백내장 수술기구업체 '티아이' 혁신상 3관왕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CES 2024’에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4000만 달러 규모 수출상담 및 계약 실적을 달성했다.
16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과워는 지난 19일부터 12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CES 2024’에서 도내 15개 스타트업이 참가하는 단체관을 운영했다.
경과원은 ‘CES 2024’ 참가기업들의 해외 판로 확대 및 수출증진을 위해 사전 교육프로그램을 비롯해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운송비, 통역(기업당 최대 1600여만 원) 등 다양하게 지원했다.
또한 현장에서는 현장 피칭 기회를 제공하고 현지 간담회를 개최하여 참가 후기 및 향후 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를 통해 현지에서도 지속해서 투자로 이어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그 결과 수출상담 322건, 계약 69건 등 총 4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상담 및 계약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CES 참가기업 중 도내 중소기업 20개사가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전세계 바이어를 상대로 혁신 기술을 인정받았다.
경기도 단체관에 참여한 (주)티아이는 백내장 수술 기구 ‘아이메스’로 혁신상(이노베이션 어워드) 3관왕을 달성했다.
이홍재 (주)티아이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로 인한 백내장 환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인 만큼 외국 바이어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현지 반응이 뜨거웠다”며 “이번 CES 2024 경기도관 참가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중요한 기점이 될 것 같다”고 전했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CES 2024를 통해 AI시대가 본격화 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경과원은 Start-up 기업 등 경기도 기업의 AI 활용과 비즈니스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황영민 (hym86@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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