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당무 복귀…"민생 살리기 나설 것"

김주훈 2024. 1. 16.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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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7일 당 최고위원회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박성준 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복귀 첫 일정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인재영입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면)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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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7일만…"건강 많이 회복"
복귀 첫날 최고위·인재영입식 주재
文 예방 미뤄질 듯…"현장 일정 일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 병원을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아이뉴스24 김주훈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오는 17일 당 최고위원회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박성준 대변인은 16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17일 최고위원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이 대표의 현재 몸 상태에 대해 "많이 회복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당 복귀는 지난 10일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 온 지 7일 만이다. 퇴원 당시 이 대표는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감사드린다"며 "국민 여러분이 살려주셨고, 국민 여러분이 살려주신 목숨, 앞으로 남은 생도 오로지 국민을 위해서만 살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복귀 첫 일정으로 최고위원회의에 이어 인재영입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가 당무에 복귀하면)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문재인 전 대통령 예방은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이 대표는 지난 2일 경남 양산 평산마을을 찾아 문 전 대통령 내외를 예방하고 오찬을 함께 하기로 했다. 그러나 당일 오전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현장 방문 후 피습 당해 만남이 취소됐다.

박 대변인은 "가장 중요한 건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 부분으로 현장 일정은 거론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피습 사건으로 중지됐던 이 대표 법원 재판 일정에 대해선 "법원은 법원의 일정이 있어 변호사와 상의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김주훈 기자(jhkim@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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