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페스타’ 완성도 높인다…“전주의 멋과 맛 망라된 콘텐츠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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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전주시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전주페스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시즌으로 만들기로 했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올해 전주페스타는 신속한 추진계획 수립과 내실 있는 콘텐츠 기획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풍성한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전주페스타가 전주시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시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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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스1) 임충식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지난해 첫 선을 보인 ‘전주페스타’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시즌으로 만들기로 했다.
‘전주페스타’는 전주의 음식과 전통을 담아낸 축제 시즌을 뜻한다. 개별적으로 개최되던 다양한 축제를 체계적으로 정비하는 한편,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전주페스타가 열린 10월 한 달 동안 총 14개 축제가 개최됐다.
시는 16일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전주페스타 관련, 기획회의를 가졌다. 김인태 전주부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전주페스타 2024’ 기간에 개최되는 각각의 축제를 주관하는 각 부서장 등 2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처음 진행된 지난해 축제 평가 결과를 반영한 ‘전주페스타 2024’ 추진 방향을 청취하고, 올해 성공적인 축제시즌을 운영하기 위해 부서 간 일정을 협의했다. 또, 전주페스타가 나아갈 발전 방향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특히 시는 오는 10월 개최되는 ‘전주페스타 2024’의 축제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전주의 맛을 중심으로 한 공통 콘텐츠를 개발하기로 했다. 또 머무는 관광 및 외연 확장을 위해 야간콘텐츠를 상설 운영하는 등 통합축제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김인태 전주 부시장은 “올해 전주페스타는 신속한 추진계획 수립과 내실 있는 콘텐츠 기획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전주의 풍성한 문화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전주페스타가 전주시 대표축제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시즌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전주페스타 축제 기간 약 65만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지난 12월 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어 방문객 만족도 조사 결과와 용역기관 제언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으며, 해당 의견들이 올해 축제 추진 방향에 반영될 수 있도록 방안을 강구해 왔다.
94ch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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