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경비·대테러 작전' 수행

박응진 기자 2024. 1. 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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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장병과 장비 등을 투입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대테러 작전을 수행한다.

1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등지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주축으로 1000여명의 병력과 감시·타격 전력 등을 투입해 군 경비지원사령부를 편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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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여명, 감시·타격 전력 투입해 군 경비지원사령부 편성
김명수 합동참모의장.(가운데)(합동참모본부 제공)

(서울=뉴스1) 박응진 기자 = 우리 군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기간 장병과 장비 등을 투입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대테러 작전을 수행한다.

16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달 19일부터 내달 1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등지에서 열리는 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위해 육군 지상작전사령부를 주축으로 1000여명의 병력과 감시·타격 전력 등을 투입해 군 경비지원사령부를 편성한다.

이와 관련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이날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함께 강릉·평창분구(分區)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군 경비지원사령부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지원체계를 확인하는 등 경비작전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김 의장은 "다수의 부대가 작전에 참여하는 만큼 명확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협동·합동·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작전성공의 핵심"이라며 "지역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협조를 통해 민·관·군·경이 하나된 통합작전을 수행할 것"을 주문했다.

김 의장은 강릉원주대 내에 자리잡은 이번 대회 '대테러·안전 대책본부'를 방문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을 평가해 드론을 활용한 테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대테러 안전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또 "군이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경비작전과 테러대비를 철저히 수행해 국가적 행사이자 지구촌 축제인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는데 기여하겠다"라고 덧붙였다.

pej8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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