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 글로벌 바이오메디컬 도시로 도약"…기초지원연, `수도권통합센터` 건립

이준기 2024. 1. 16.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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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16일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KBSI 수도권통합센터(수도권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성광 기초지원연 원장은 "수도권센터가 송도에 구축되면 산학연 혁신주체의 연구역량이 크게 향상되고, 국가 바이오 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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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울서부, 춘천센터 합쳐 건립
첨단 분석과학기술 역량 향상에기여
양성광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장(왼쪽 다섯번째)과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왼쪽 여섯번째)이 16일 인천시청에서 '기초지원연 수도권통합센터 건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기초지원연 제공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16일 인천광역시,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KBSI 수도권통합센터(수도권센터) 구축·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으로 기초지원연은 출연금 예산 확보와 연구 인프라를 수도권센터에 제공하고, 인천시와 인천경제청은 부지무상 제공, 건축비 50% 지원 등에 나선다.

수도권센터는 서울센터, 서울서부센터, 춘천센터 등 3개지역센터를 통합해 국내 첨단바이오연구 메카인 인천 송도에 수도권 거점 분석과학전문연구소를 2026년까지 구축하기 위해 시작됐다.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총 사업비 457억원이 투입돼 지어진다.

수도권센터는 바이오메디컬 관련 최첨단 연구 인프라와 연구장비 분석과학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셀트리온제약 등 글로벌 바이오 기업, 세브란스병원 등 대학 병원과 협력 연구를 통해 국내 신약개발, 치료제, 백신 생산 등 바이오 기술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성광 기초지원연 원장은 "수도권센터가 송도에 구축되면 산학연 혁신주체의 연구역량이 크게 향상되고, 국가 바이오 산업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기초지원연 수도권센터 유치는 인천시의 공공 연구기반을 강화하고, 바이오메디컬 분야 연구역량 확충을 통해 인천이 초격차 바이오 도시로 위상을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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