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특혜취업' 의혹 文 전 사위 자택 압색…이스타항공 실무진도 소환(종합)

최정규 기자 2024. 1. 16. 16:4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 모씨의 특혜 취업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씨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6일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주지방검찰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최정규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전 사위 서 모씨의 특혜 취업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씨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6일 직권남용 및 권리행사방해 혐의 등으로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씨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

이날 압수수색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뤄졌다.

이번 검찰의 압수수색은 항공직 경력이 없는 서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하게 된 경위 등을 파악하기 위한 증거물 확보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또 이날 검찰은 압수수색과 동시에 이스타항공 실무진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소환조사도 서씨의 취업과정 등을 조사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씨는 지난 2018년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는데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이상직 전 의원이 특혜채용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서씨를 채용하는 조건으로 이 전 의원이 중진공 이사장에 임명됐고 이후 더불어민주당 공천도 받았다는 것이 이번 의혹의 핵심이다.

검찰 관계자는 "서씨에 대한 압수수색을 벌인 것은 맞다"면서도 "수사 중인 사안으로 정확한 것은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