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영주 중기부 장관, 취임 전 약속 '소상공인 현장 목소리' 청취

양호연 2024. 1. 1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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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전 약속인 소상공인들과의 정책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 정책 논의를 개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오 장관이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단체 대표들과 함께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오 장관은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은 상반기에 발표할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반영해 업계와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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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 개최…"향후 종합대책 반영"

[아이뉴스24 양호연 기자]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취임전 약속인 소상공인들과의 정책협의회를 열고 소상공인 정책 논의를 개시했다.

오영주(왼쪽)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6일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16일 오 장관이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소상공인·전통시장 관련 협·단체 대표들과 함께 '제1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정책협의회는 오 장관이 후보자 시절 소상공인연합회를 방문해 '소상공인 정례협의체' 운영을 이행하기 위해 새롭게 구성했다. 소상공인 업계를 대표하는 협·단체들이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소상공인 정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 장관은 "앞으로 정책협의회를 매월 또는 격월로 개최하여 소상공인과의 만남과 소통을 계속 이어가고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애로·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철저히 검토해 정책에 반영하고, 어려움이 해소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정부가 마련한 '2024년 달라진 소상공인 정책' 8가지를 발표하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 내수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의 구매 한도를 올해 상시적으로 인당 50만원으로 높이겠다고 밝혔다.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명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중기부 소관 정책금융기관을 통해 1조 8000억원의 융자·보증을 신속하게 공급하는 내용도 설명했다. 오 장관은 "정책협의회에서 나온 의견은 상반기에 발표할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에 반영해 업계와 함께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정책협의회는 소상공인연합회장, 전국상인연합회장,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 등 전국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협·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정책협의회는 향후 매월 또는 격월 개최된다. 소상공인 규제 및 주요 현안 등을 주제로 삼아 소상공인 협·단체 및 개별 소상공인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양호연 기자(h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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