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트럭 사고로 화학물질 누출…인명피해는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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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낮 12시 27분께 울산 남구 사평삼거리에서 황산알루미늄 2t을 적재한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황산알루미늄을 담고 있던 플라스틱 용기가 손상돼 약 1.1t이 도로에 누출되고,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황산알루미늄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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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16일 낮 12시 27분께 울산 남구 사평삼거리에서 황산알루미늄 2t을 적재한 트럭과 승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황산알루미늄을 담고 있던 플라스틱 용기가 손상돼 약 1.1t이 도로에 누출되고, 40대 승용차 운전자가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특수대응단 직할구조대와 인력 24명·장비 6대를 동원, 약 3시간 10분 동안 깨진 용기를 접합하고 300m가량의 누출 현장을 수습하는 등 응급조치를 했다.
황산알루미늄 누출로 인한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환경 당국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와 재산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jjang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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