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구리시장, 서울 통합 등 시민과 소통 나선다

백경현 구리시장이 '2024년 시민과의 대화' 첫 일정으로 16일 갈매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주요 시정 현안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구리시

경기 구리시는 백경현 시장이 시민 애로·건의 사항을 수렴하고 시정에 반영하고자 '2024년 시민과의 대화'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시민과의 대화는 16일 갈매동과 동구동을 시작으로 17일 교문1동과 인창동, 18일 교문2동과 수택1동, 19일 수택2동과 수택3동까지 4일간 관내 8개 동에서 차례로 진행한다.

첫날 실시한 갈매동과 동구동 시민과의 대화에서는 교통·복지·관광분야 등 각 분야별 궁금증에 대한 질의·답변이 있었다. 현재 구리시에서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구리시·서울시 통합, 구리토평2 공공주택지구 개발, GTX-B 갈매역 정차, 테크노밸리 사업' 등에 대한 시민 질문이 잇달았다.

백 시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현안에 대해 시민에게 설명하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석에서 질문을 받아 답변하는 등 자유토론을 벌였다.

백경현 시장은 "갑진년 희망찬 새해를 각 동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함께하는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시민들의 건의 사항에 대해 우선적으로 시정에 반영해 시민 섬김행정을 구현하겠다"라고 밝혔다.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