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03년생 맨유 MF' 한니발 메브리, 세비야 임대 이적...완전 이적 옵션 포함

신인섭 기자 2024. 1. 1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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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니발 메브리가 세비야로 임대 이적했다.

세비야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한니발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프랑스 파리 FC, AS 모나코 등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한니발은 2019년 맨유 유스로 이적했다.

한니발은 2022-23시즌 버밍엄 시티(챔피언십)로 임대를 떠나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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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세비야

[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한니발 메브리가 세비야로 임대 이적했다.

세비야는 1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한니발을 임대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2003년생 한니발은 유스 때부터 재능을 인정받은 자원이다. 프랑스 파리 FC, AS 모나코 등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한니발은 2019년 맨유 유스로 이적했다. 당시 한니발은 U-18, U-23 팀 등에서 뛰며 자신의 장기를 마음껏 발휘했다.

이러한 활약에 1군 팀과 함께 훈련하며 기회를 엿봤다. 한니발은 2020-21시즌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 체제에서 1군 데뷔전을 치르며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하지만 1군의 문턱은 높았다. 한니발은 이후 꾸준한 출전을 보장받지 못했고, 2군을 오가며 경기를 뛰었다.

결국 지난 시즌 임대를 선택했다. 한니발은 2022-23시즌 버밍엄 시티(챔피언십)로 임대를 떠나 출전 시간을 확보했다. 당시 한니발은 리그 기준 38경기를 소화하면서 1골 5도움을 올렸다. 축구통계매체 '트랜스퍼마크트' 기준 한니발은 1,948분을 뛰었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는 큰 자산이 됐다. 한니발은 복귀 이후 텐 하흐 감독의 눈에 띄며 천천히 기용됐다. 시즌 초반 팀 내 많은 부상자가 나오면서 기회를 받게 됐다. 한니발은 브라이튼을 상대로 올 시즌 첫 경기에 나서 곧바로 득점을 터트리며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곧바로 다음 경기였던 번리전은 풀타임을 뛰었다.

하지만 이후 부상 선수들이 속속히 복귀하면서 다시 입지가 줄어들었다. 간간히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는 것이 전부였다. 지난 9일 열렸던 위건 애슬래틱(3부리그)과의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64강) 맞대결에서도 한니발은 후반 추가시간 잠깐의 시간만 부여받았다.

결국 한니발을 칼을 빼들었다. 다시 한번 임대를 통해 출전 시간을 노릴 계획이다.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이적이다. 유럽 축구 소식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그의 완전 이적 옵션은 2,000만 유로(약 290억 원)이다. 완전 이적 옵션은 필수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세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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