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보름만에 공식 일정 복귀…내일 최고위 주재[종합]

2024. 1. 16.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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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 후 자택 치료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공식적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내일 최고위원회 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퇴원 당시 주요 당무를 직접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정도로 회복이 이뤄졌지만,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곧바로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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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 피습 후 15일 만에 공식 일정 재개
“총선 준비, 민생 살리기에 박차 가할 예정”
흉기 피습으로 치료를 받아온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퇴원한 가운데 소감을 밝히는 모습. 임세준 기자

[헤럴드경제=양근혁·안대용 기자] 퇴원 후 자택 치료 중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공식적으로 당무에 복귀한다. 지난 2일 부산 현장 방문 일정에서 불의의 습격을 당한지 보름 만에 공식 일정을 재개한다.

박성준 민주당 대변인은 16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는 내일 최고위원회 회의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최고위 회의에) 이어 인재환영식을 주재하고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표의 현재 건강 상태에 대한 질문에 박 대변인은 “많이 회복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피습 후 부산대병원을 거쳐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이후 중환자실과 일반 병실에서 치료를 받다가 8일 만인 10일 퇴원했다.

퇴원 당시 주요 당무를 직접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정도로 회복이 이뤄졌지만, 관리가 더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곧바로 공식 일정을 소화하지 않고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갔다.

yg@heraldcorp.com

d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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