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전 경남 경제부지사, 제22대 총선 진주을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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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규 전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제22대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진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예산과 나라 살림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서 28여 년과 경남도 경제부지사로 1년 반을 근무하면서 쌓은 능력과 경험, 인맥을 쏟아부어 진주 경제를 살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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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경남도 경제부지사 근무하면서 쌓은 능력과 경험으로 지역경제 살리겠다"
[더팩트ㅣ진주=이경구 기자] 김병규 전 경남도 경제부지사가 제22대 총선에 국민의힘 후보로 진주시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을 역임한 김 예비후보는 16일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예산과 나라 살림을 총괄하는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에서 28여 년과 경남도 경제부지사로 1년 반을 근무하면서 쌓은 능력과 경험, 인맥을 쏟아부어 진주 경제를 살리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국회의원 선거는 상전을 뽑는 게 아니라 제대로 일할 일꾼을 뽑는 것"이라며 "180개나 되는 국회의원 특권을 과감히 손질하고 국민과 시민의 도우미로서 생활정치를 하고 실사구시와 실용의 정치,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일하는 분들의 대변인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예비후보는 "K-기업가정신 수도를 활용한 투자 유치, 사천과의 통합 추진과 우주항공 허브 도시 조성, 그린바이오농업과 6차 산업 육성, 지방소멸 대책 일환으로 명문고 육성, 진주남강유등축제 세계화, 국립현대미술관 분원 유치 등을 이루겠다"며 진주의 미래에 대한 비전과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면서 "기획재정부 국장, 세제실장 재직 당시 '닮고 싶은 상사'에 2년 연속 선정된 것이 큰 자랑으로 이는 소통의 결과"라며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작은 약속이라도 소중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진주고,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오리건주립대 경제학 석사과정을 마치고 제34회 행정고시에 합격했다. 공직에 입문해 대통령비서실 경제수석비서관실 행정관, 기획재정부 예산실 교육과학예산과장과 세제실장 등을 역임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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