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설 할인지원 840억 원 투입...상반기 재정 65% 투입"
[앵커]
누적된 고물가와 고금리 속에 서민 가정은 다가올 설이 경제적으로는 참 부담스럽습니다.
정부는 먹거리 부담을 줄이기 위해 설 연휴 농축수산물에 대해 최대 60% 할인 혜택을 지원합니다.
또 경기 활성화를 돕기 위해 재정을 상반기 65% 집중 투입할 계획입니다.
최상목 경제 부총리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최상목 /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성수품을 역대 최대 26만 톤을 공급하고, 할인지원에 전년의 2배 이상인 840억 원을 투입하여 가격을 전년보다 낮게 관리하겠습니다. 소상공인 대상 저리 대환대출을 신설하여 2월부터 접수를 시작하는 한편, 중소·영세사업자 128만 명에게 부가세·법인세 납부기한을 연장하고, 부가세 환급금을 조기 지급할 방침입니다. 아울러, 2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숙박쿠폰 20만 장을 순차 배포하는 등 국내 관광 활성화를 지원하겠습니다. 재정은 약자 복지, 일자리, SOC 사업 등을 중심으로 상반기 중에 역대 최대인 65% 이상을 집행하고, 특히, 최근 둔화세를 보이고 있는 건설경기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SOC 사업의 경우 상반기에 약 15.7조 원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겠습니다.
YTN 1분8초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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