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혜채용 의혹'…검찰, 文 사위 자택 등 압수수색

전북CBS 김대한 기자 2024. 1. 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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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씨의 채용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경남 양산시 소재의 서 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2018년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 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사이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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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지방검찰청 전경. 전주지검 제공


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 사위 서 씨의 채용 특혜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 씨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이승학)는 16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경남 양산시 소재의 서 씨 자택 등을 압수수색해 증거물을 확보했다.

검찰은 이상직 전 국회의원의 2018년 중진공 이사장 임명과 문 전 대통령의 전 사위인 서 씨의 타이이스타젯 채용 사이의 연관성을 수사하고 있다.

서 씨는 지난 2018년 타이이스타젯에 취업했는데 문 전 대통령으로부터 중진공 이사장 임명을 대가로 이 전 의원이 특혜채용을 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다.

타이이스타젯은 이스타항공 창업주인 이 전 의원이 실소유주라는 의혹을 받는 태국 저가 항공사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중기부, 인사혁신처, 중진공, 한국벤처투자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세종시 소재 대통령기록관도 압수수색을 한 바 있다.

전주지검 관계자는 "압수수색이 진행된 것은 맞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수사 중인 사안이라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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