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백질·세포도 반도체처럼 제조"…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첫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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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바이오 산업의 게임체인저인 합성생물학의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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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바이오 산업의 게임체인저인 합성생물학의 핵심 인프라로 각광받고 있는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사업이 첫 발을 내디뎠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6일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및 활용기반 구축사업'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 간 1263억원을 투입해 바이오파운드리 전용 센터 건립과 바이오파운드리 통합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추진된다. 두 부처는 '국가 바이오파운드리 사업단(가칭)'을 구성해 추진할 계획이다.
합성생물학은 생명과학에 공학적 개념을 도입해 DNA, 단백질, 인공세포 등 생명시스템을 설계·제작하는 기술로, 기존 석유화학 중심의 제조산업을 친환경 바이오제조 기반으로 대체할 미래 바이오 경제의 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바이오파운드리는 AI, 로봇기술을 접목해 합성생물학의 전 과정을 자동화·고속화해 기존 바이오 연구의 한계인 연구개발 속도와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여준다.
바이오파운드리 구축을 통해 국내 산학연 합성생물학 분야 산학연 연구자를 대상으로 실험 자동화, 고속 분석 등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전망이다.
노경원 과기정통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바이오파운드리 인프라 구축과 함께 기반 기술을 확보하고, 핵심장비 국산화 개발 등을 병행 추진해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바이오파운드리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당초 바이오파운드리 구축 사업을 7000억원 규모로 2021년 예타를 신청했으나 통과하지 못해 2022년에는 2978억원 규모로 줄여 다시 신청했지만, 최종적으로 1263억원으로 통과됐다.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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