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습 15일째' 이재명, 17일 당무 복귀…"총선 준비 박차"(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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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후 15일 만인 오는 17일 당무에 복귀해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17일 최고위원회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당무 복귀와 함께 85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와 그간 역점으로 뒀던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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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비명계 3인방 탈당에 메시지 주목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 피습 후 15일 만인 오는 17일 당무에 복귀해 총선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브리핑 후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가 17일 최고위원회 주재를 시작으로 당무에 복귀한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이어 인재환영식을 주재하고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현장 방문에서 60대 남성으로부터 습격을 당한 뒤 부산대병원의 응급조치, 서울대병원의 수술 후 자택에서 회복 치료 중이었다.
박 대변인은 이 대표의 몸 상태에 대해 "많이 회복한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이어 당 차원에서 이 대표 피습에 대한 경찰 수사를 은폐·왜곡 수사라고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 "이 대표가 피해자인데 일련의 경찰 수사 과정이 의문투성이라는 것이 상식적"이라며 "이런 점에서 이 대표가 의문을 가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답했다.
이 대표는 당무 복귀와 함께 85일 앞으로 다가온 총선 준비와 그간 역점으로 뒀던 민생 살리기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낙연 전 대표, 비명(비이재명)계 원칙과상식 3인방(김종민, 이원욱, 조응천)의 탈당과 신당 창당 관련해서도 메시지를 낼지 주목된다.
박 대변인은 "첫 일성으로 이 대표가 어떤 메시지를 낼지는 모르지만, 질의가 있으면 답변이 있을 것"이라며 "내일 첫 복귀니 관심 있게 봐달라"고 말했다.
다만 피습으로 인해 취소됐던 문재인 전 대통령 방문에 대해선 "가장 중요한 건 총선 준비와 민생 살리기 부분으로 현장 일정은 거론할 단계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민주당 내 논의 중인 선거제 개편에 대해선 "당장 결론이 나긴 어려울 것"이라며 "여야 합의까지 이르려면 복잡한 과정이 있기 때문에 이 대표가 당장 복귀하더라도 결론 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 피습으로 인해 중지됐던 법원 재판 일정에 대해선 "법원은 법원의 일정이 있어 변호사와 상의할 것으로 안다"고 답했다.
ddakb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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