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돌’ 정세운, 선우정아와 함께 앨범 작업…“감격스러워”(컬투쇼)

정세운, 새 앨범 ‘퀴즈’
선우정아와 함께 작업 “뜻깊었다”

가수 정세운이 새 앨범 작업을 선우정아와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정세운과 최예나가 게스트로 출연해 꿀 보이스 라이브를 선보였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3부 ‘특선 라이브’ 코너를 맞아 정세운이 앨범 발매 후 바쁜 근황을 공개했다. 게스트 소개를 하던 김태균이 정세운의 얼굴이 더 작아진 것 같다며 감탄하자 정세운은 “최근 다이어트를 했다”고 전했다. “남이 얼굴이 작아지면 기분이 안좋다”는 김태균의 우스갯소리에 정세운은 “다음에 다시 늘려오겠다”며 말솜씨까지 능숙한 모습을 보였다.

어떤 방법으로 다이어트를 했냐는 김태균의 물음에 “유산소 운동하고, 영양을 챙겼다”고 답한 정세운은 신체 영양에 관해서는 보건복지부가 제시한 상한 섭취량까지 찾아볼 만큼 철저하게 챙겨 먹어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사진=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2년 만에 ‘퀴즈’로 돌아온 정세운은 선우정아와 함께 앨범 작업을 했다고 전했다. “연습생 때부터 힘을 많이 받았다”며 선우정아의 오랜 팬임을 알린 그는 “감격스럽고 뜻깊다”라는 말로 평소 선우정아에 대한 존경심을 표현했다. 이에 뮤지는 선우정아를 “도망의 아이콘이다”라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선우정아를 섭외한 비화를 공개하며 “먼저 연락을 드렸다”고 말한 정세운은 그의 녹음 디렉팅 덕분에 표현력의 벽이 뚫린 기분을 느꼈다며 기뻐했다. 가사에 몰입할 수 있게 도움을 준 선우정아에게 감사를 느낀 정세운은 “모든 나의 창의력을 다 쏟아붓는 시간이었다”라며 이번 앨범에 대한 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월 4일 ‘퀴즈’를 발매한 정세운은 싱어송라이터와 아이돌의 합성어 ‘싱어송라이돌’이라는 수식어를 가진 외모와 실력을 겸비한 뮤지션이다. 감미롭고 여린 보이스로 사랑받는 그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주목을 받았다. 2017년 데뷔 이후 벌써 8년차 가수가 된 정세운은 작곡, 작사 뿐만 아니라 드라마 OST에도 참여하며 다수의 음악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박소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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