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그룹 중심축 ‘CA협의체’에 황태선 총괄대표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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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그룹의 컨트롤타워 격인 'CA(Corporate Alignment)협의체'에서 총괄대표로 황태선 경영쇄신위원회 상임위원이 발탁됐다.
이와관련 카카오 관계자는 16일 "황 대표는 앞으로 CA협의체 내에서 일종의 사무국처럼 그룹협의회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된다"고 전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황 대표의 경우 CA협의체와 각 위원회의 운영과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의 대표라고 보면 된다"면서 "그룹 인사 지원 등 다각도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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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협의체 안살림 맡을 예정
카카오는 지난 15일 공시를 통해 황태선 위원이 CA협의체 총괄대표로 8일 선임됐다고 밝혔다.
이와관련 카카오 관계자는 16일 “황 대표는 앞으로 CA협의체 내에서 일종의 사무국처럼 그룹협의회 운영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된다”고 전했다.
최근 카카오는 CA협의체 공동 의장으로 김범수 경영쇄신위원장(창업자)과 정신아 카카오 대표이사 내정자를 내세웠다. 또 지난해 9월 개편한 바 있는 기존 CA협의체 내 경영지원, 사업, 위기관리, 투자 등 4인 총괄체제는 해산하고, 협의체 내 다수 위원회를 신설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하기도 했다.
CA협의체에선 경영쇄신위를 비롯해 각 협약사의 핵심성과지표(KPI) 및 투자 등을 검토하는 전략위원회, 인사위원회 등을 통해 각 영역별로 그룹 차원에서 논의해야 할 아젠다를 발굴하고 방향성과 정책 관련 의견을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는 느슨한 자율 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보다 강력한 권한과 책임을 바탕으로 본사 중심의 경영을 선언한 것인데, CA협의체의 본격적인 활동은 다음달부터다.
카카오 관계자는 “황 대표의 경우 CA협의체와 각 위원회의 운영과 활동을 지원하는 조직의 대표라고 보면 된다”면서 “그룹 인사 지원 등 다각도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1982년 생인 황 총괄대표는 SK텔레콤, SK플래닛, SK C&C 등을 거쳐 지난 2017년 카카오 전략지원팀장으로 합류했다. 작년 10월부턴 경영쇄신위 상임위원으로도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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