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 일본 진출···"K팝 비즈니스 日에 정착시킬 것"

이덕연 기자 2024. 1. 16.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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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인플루언서 등의 팬덤 소통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최근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일본 진출을 위해 비스테이지 지원 언어로 일본어를 추가하고 엔화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배상훈 비마이프렌즈 일본법인 대표는 "K팝 팬덤 문화와 트렌드를 접목해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일본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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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지원, 엔화 결제 도입
팬덤 소통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일본에 진출했다. 사진 제공=비마이프렌즈
[서울경제]

연예인·인플루언서 등의 팬덤 소통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최근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 확장을 본격화했다고 16일 밝혔다.

비마이프렌즈는 일본 진출을 위해 비스테이지 지원 언어로 일본어를 추가하고 엔화 결제 서비스를 도입했다. 팬 대상 상품(굿즈) 구입 때에는 일본 현지 주소를 간편하게 입력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세계 각지에서 통용되는 결제 서비스 ‘스트라이프’를 호라용해 일본 현지에서의 편의점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비스테이지는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제이제이(JJ)’를 보유한 일본 대형 출판사 ‘코분샤’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각사 콘텐츠를 공유하기로 한 바 있다. 일본 엔터테인먼트 회사 프리즈머는 추후 비스테이지를 활용해 아티스트 ‘NMB48’ 팬덤 페이지를 개설한다.

배상훈 비마이프렌즈 일본법인 대표는 “K팝 팬덤 문화와 트렌드를 접목해 팬덤 비즈니스 모델을 일본에 안착시키겠다”고 말했다.

이덕연 기자 grav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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