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는 잘 있습니다'…캔버스에 옮겨진 경남 바다 전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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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경남 문화예술 중심이었던 예향의 도시 마산(현 창원시)과 주변 지역 바다를 캔버스에 옮긴 전시회가 경남 창원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마산을 거쳐 간 작가 10명이 그린 1940∼1970년대 바다 회화 27점과 아카이브 70여점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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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중부경남 문화예술 중심이었던 예향의 도시 마산(현 창원시)과 주변 지역 바다를 캔버스에 옮긴 전시회가 경남 창원에서 열려 눈길을 끈다.
창원시립마산문신미술관은 마산을 거쳐 간 작가 10명이 그린 1940∼1970년대 바다 회화 27점과 아카이브 70여점을 전시하는 전시회를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열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전시명은 '바다는 잘 있습니다. The sea is still here'이다.
이번 전시에는 마산 출신 화가이자 조각가 문신(文信·본명 문안신)이 그린 노을 지는 마산 바다를 포함해 부산항, 해녀, 해변, 생선, 등대 등 바다를 주제로 한 다양한 작품이 선을 보였다.
경남 미술의 태동과 격동기를 오랜 시간 지켜본 바다를 주제로 한 것이다
참여 작가는 강신석, 김종식, 문신, 성백주, 우신출, 이림, 임호, 전혁림, 최영림, 최운이다.
전시를 둘러 본 70대 시민은 "마산이 고향인데 50년 전에는 이곳(문신미술관)에서 바다를 보면 광활한 장관이 한눈에 들어와 너무 좋았다"며 "작품들을 둘러보니 옛 생각이 난다"고 방문 소감을 전했다.
전시는 오늘 4월 28일까지 문신미술관 제2전시관에서 이어진다.
ima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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