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클린스만 K-log] 승리 후 꿀맛 휴식! 클린스만호 선수들은 무얼 하고 지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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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첫 경기 승리를 거둔 후 꿀맛 같은 휴식일을 보낸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다.
카타르 입성 직후 선수들은 호텔 인근 쇼핑몰을 구경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호텔 내부에 머무르며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기분 좋은 첫 승리 후 휴식을 보낸 클린스만호는 요르단과 2차전을 사흘 앞둔 17일 오전부터 다시 훈련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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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도하/카타르)
클린스만호가 아시안컵 첫 경기 승리를 거둔 후 꿀맛 같은 휴식일을 보낸다. 호텔과 훈련장, 경기장에서 주로 생활하는 선수들은 쉬는 날 무엇을 하고 있을까?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2023 AFC(아시아축구연맹) 카타르 아시안컵에 참가 중이다. 15일 바레인과 조별 리그 첫 경기에서 3-1로 승리한 대표팀은 경기 다음날인 16일 별도 훈련 없이 휴식을 취한다.
이달 초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전지훈련지에서부터 클린스만 감독은 훈련 시간을 오전으로 고정했다. 오전에는 열심히 훈련하고, 오후에는 자유시간을 가지며 선수 각자 판단에 따라 개인 운동을 진행하는 식이다.
대표팀 관계자에 따르면, 카타르에서 대표팀이 머무르는 호텔에는 타 팀이 묵지 않는다. 24개국 대표팀 중 오로지 클린스만호만 해당 호텔을 이용한다.
일반인 투숙객들이 함께 생활하기 때문에 각 층에는 가드들이 여럿 배치됐고, 호텔 측의 배려로 '플레이어 라운지' 등 선수들을 위한 별도 공간도 마련됐다. 선수들이 식사하는 공간엔 경기 중계 등 하루종일 축구 프로그램이 나오는 TV를 뒀다. 최고 애청자는 클린스만 감독이다.
카타르 입성 직후 선수들은 호텔 인근 쇼핑몰을 구경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호텔 내부에 머무르며 대회에 집중하고 있다.
선수들이 특히나 좋아하는 건 탁구다. 이강인, 황인범 등은 탁구마저 잘 해내는 독보적인 운동신경을 자랑한다는 후문이다.
콘홀(Cornhole, 자루 던지기)이라는 게임도 선수들이 좋아하는 놀이 중 하나다. 콩주머니, 모래주머니를 작은 구멍에 던져 넣는 놀이인데, 집중력과 힘 조절이 고루 요구된다. 이 게임의 MOM 역시, '막내형' 이강인이다.
노래방 기계도 한국에서 공수해왔다. 심심할 때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딱이다. 황희찬이 특히 노래방 기계를 자주 이용한다고. 아울러 콘솔 게임기도 비치되어 있어 선수들이 무료함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기분 좋은 첫 승리 후 휴식을 보낸 클린스만호는 요르단과 2차전을 사흘 앞둔 17일 오전부터 다시 훈련을 재개한다. 요르단전은 20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카타르 도하에 위치한 알 투마마 스타디움에서 펼쳐진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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