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군대, 여자는 카페에… AI가 그린 20대 한국 남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 남성들이 군대에서 총을 들고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반면 여성들은 카페에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인공지능(AI)이 한국 20대 남녀를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에서는 남녀차별을 부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해당 이미지 최초 제작자나 원본 글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AI 사이트에 '한국 20대 초반 남녀'라는 키워드를 넣어 제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도된 키워드…남녀차별 목적"

한국 남성들이 군대에서 총을 들고 굳은 표정으로 앉아 있는 반면 여성들은 카페에서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는 이미지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확산하고 있다. 해당 이미지는 인공지능(AI)이 한국 20대 남녀를 묘사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부에서는 남녀차별을 부각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조작했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1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AI가 그린 한국의 20대 초반 남녀'라는 제목의 여러 이미지가 올라왔다. 해당 이미지들은 군대에서 훈련을 받고 있는 남성과 대조적으로 여성들은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해당 이미지 최초 제작자나 원본 글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AI 사이트에 '한국 20대 초반 남녀'라는 키워드를 넣어 제작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온라인상에서는 해당 사진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졌다. AI가 그린 이미지라는 의견과 아니라는 의견이 충돌했다. AI가 그린 것은 맞지만 단순히 20대 남녀 모습이 아닌 특정 키워드를 여러 개 넣어 남녀차별이 느껴지도록 일부러 이미지를 만들어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단순히 '한국 20대 초반 남녀'로만 입력해서는 구체적인 장소와 모습이 나오기 어렵다는 주장이다.
실제 한 누리꾼은 직접 AI를 이용해 이미지가 나오는지 실험하기도 했다. 이 누리꾼에 따르면 한국 남자, 한국 여자와 같은 단순한 키워드를 넣으면 남녀가 롱패딩을 입고 서 있는 모습 등 다소 평범한 장면이 나오고, 얼굴 표정도 부자연스럽게 그려졌다. 그는 "해당 이미지가 도출되려면 군대 남자, 웃는 여자, 대립 구도 등 상세한 키워드 여러 개를 입력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다른 누리꾼들도 "AI가 그린 게 아니라 제작자 의도대로 AI를 쓴 것", "AI가 만든 게 아니라 입력값대로 생산된 이미지"라는 의견을 올렸다. 반면 일부에서는 "현실과 동떨어지진 않았다", "AI가 정직하다", "20대 현실인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윤한슬 기자 1seul@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성실히 갚은 자만 바보"…290만 신용 대사면에 맥 빠진 그들
- '나는 선생님과 결혼했다'…'인간극장' 사제에서 부부 된 사연은?
- "군인이셔서요"… 이번엔 20대 여성이 '혼밥' 병장 밥값 대신 냈다
- 원혁·이수민, 4월 결혼 확정...초고속 드레스 투어까지 ('조선의 사랑꾼')
- 박서준 측 "악플러 검찰 송치 예정...끝까지 추적할 것"
- 여성 주식 부자 1위 홍라희 관장, 삼성 주식 보유액만 약 7조3900억원
- 비아냥 듣던 '팔토시 패션'으로 부활한 '효자 가수'의 반전
- 한국계 제작-출연 드라마 ‘성난 사람들’ 에미상 8관왕 싹쓸이
- 드라마 주인공들은 지방에서 사랑하고 성장한다...'탈서울 청춘물' 전성시대
- 문제학생 분리는 '폭탄돌리기'?... 새 학기 앞두고 전운 감도는 학교 현장